함열남궁씨 중앙종친회 운 회장님 인사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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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함께 갑시다.
낮과 밤의 교차가 세월이듯 인간의 틀도 번갈아 가는 게 역사입니다. 어제 정기총회에서 제30대 회장으로 새로운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막상 맡고 보니 영광에 앞서 풀어야할 과제들이 많아 마음부터가 무거워집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하여야할 일이고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라면 서둘지 않겠습니다. 혹자는 오늘 씨앗을 뿌리고 당장 내일 거두려 합니다만 큰 씨앗일수록 열매 맺을 때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법입니다. 여유의 시간으로 초심(初心)을 잃지 않고 지혜롭게 가겠습니다.
사람중심(人治)으로 갑니다. 세상사의 중심은 사람이고, 사람은 누구에게나 뿌리가 있습니다. 그 뿌리를 잘 가꾸어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는 일이 종사(宗事)이고 또한 종인(宗人)을 위한 길입니다. 우리 종인들은 친목과 화합으로 선조의 훌륭한 유업(遺業)을 계승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올바른 문화를 물려줘야 하겠습니다. 돌로 성을 쌓은 자는 망하고 사람으로 성을 쌓은 자는 흥한다 했듯 인화(人和)가 제일입니다. 서로의 불신과 무근한 풍문으로 응어리지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협력중심(協治)으로 갑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지척(咫尺)은 혼자 가도 되지만 먼 길은 함께 가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의 생각보다는 여럿의 지혜가 모아지면 든든한 기반이 됩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듯 서로가 손발을 맞추고 함께 힘을 모아 간다면 우리는 분명 발전하리라 봅니다. 따라서 중앙종친회를 버팀목 삼아 지방종친회가 활성화되고, 동량지재가 될 후손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함께 가고, 정당한 목적으로 모인 청소년들에게 ‘남궁(南宮)의 정신’을 찾고 익혀야할 공간도 있어야 되겠습니다.
셋째, 규정중심(法治)으로 갑니다. 사회의 모든 제도는 마땅히 따르고 정당하게 지켜야할 틀 안에서 이뤄집니다. 일정한 규정이 없으면 만들고 있으면 반드시 지켜 무질서한 혼란을 방지하고 종인 간의 갈등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종친회 규약이 있고 장학회 정관이 있습니다. 악법도 법이라면 준수하되 시류에 따라 필요하다면 수정도 되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제반 관리규정을 마련하여 운영한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 생활이 매일 맑은 날씨만 계속된다면 사막화는 순간입니다. 때론 바람이 불고, 눈비가 내리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맛도 보면서 흔들려야 제대로 살듯 우리도 발전이 있으려면 안일(安逸)만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혹독한 겨울을 참고 견뎌낼 수 있는 것은 언젠가는 반드시 따뜻한 봄이 온다는 진리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혹여 가는 길이 막혀 있다면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방향을 바꿔서라도 계속 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명확한 목적지는 종인화합(宗人和合)과 종사발전(宗事發展)입니다. 우리 모두가 스스로에 대하여 당당하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다함께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7년 12월 3일
함열 남궁씨 종친회장 남궁 운 올림
낮과 밤의 교차가 세월이듯 인간의 틀도 번갈아 가는 게 역사입니다. 어제 정기총회에서 제30대 회장으로 새로운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막상 맡고 보니 영광에 앞서 풀어야할 과제들이 많아 마음부터가 무거워집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하여야할 일이고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라면 서둘지 않겠습니다. 혹자는 오늘 씨앗을 뿌리고 당장 내일 거두려 합니다만 큰 씨앗일수록 열매 맺을 때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법입니다. 여유의 시간으로 초심(初心)을 잃지 않고 지혜롭게 가겠습니다.
사람중심(人治)으로 갑니다. 세상사의 중심은 사람이고, 사람은 누구에게나 뿌리가 있습니다. 그 뿌리를 잘 가꾸어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는 일이 종사(宗事)이고 또한 종인(宗人)을 위한 길입니다. 우리 종인들은 친목과 화합으로 선조의 훌륭한 유업(遺業)을 계승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올바른 문화를 물려줘야 하겠습니다. 돌로 성을 쌓은 자는 망하고 사람으로 성을 쌓은 자는 흥한다 했듯 인화(人和)가 제일입니다. 서로의 불신과 무근한 풍문으로 응어리지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협력중심(協治)으로 갑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지척(咫尺)은 혼자 가도 되지만 먼 길은 함께 가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의 생각보다는 여럿의 지혜가 모아지면 든든한 기반이 됩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듯 서로가 손발을 맞추고 함께 힘을 모아 간다면 우리는 분명 발전하리라 봅니다. 따라서 중앙종친회를 버팀목 삼아 지방종친회가 활성화되고, 동량지재가 될 후손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함께 가고, 정당한 목적으로 모인 청소년들에게 ‘남궁(南宮)의 정신’을 찾고 익혀야할 공간도 있어야 되겠습니다.
셋째, 규정중심(法治)으로 갑니다. 사회의 모든 제도는 마땅히 따르고 정당하게 지켜야할 틀 안에서 이뤄집니다. 일정한 규정이 없으면 만들고 있으면 반드시 지켜 무질서한 혼란을 방지하고 종인 간의 갈등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종친회 규약이 있고 장학회 정관이 있습니다. 악법도 법이라면 준수하되 시류에 따라 필요하다면 수정도 되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제반 관리규정을 마련하여 운영한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 생활이 매일 맑은 날씨만 계속된다면 사막화는 순간입니다. 때론 바람이 불고, 눈비가 내리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맛도 보면서 흔들려야 제대로 살듯 우리도 발전이 있으려면 안일(安逸)만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혹독한 겨울을 참고 견뎌낼 수 있는 것은 언젠가는 반드시 따뜻한 봄이 온다는 진리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혹여 가는 길이 막혀 있다면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방향을 바꿔서라도 계속 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명확한 목적지는 종인화합(宗人和合)과 종사발전(宗事發展)입니다. 우리 모두가 스스로에 대하여 당당하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다함께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7년 12월 3일
함열 남궁씨 종친회장 남궁 운 올림